마이타임 앳 포샤 시작하고 처음으로 찍은 스크린샷임

너무 헐레벌떡 찍어서 좀 망했는데 어쨌든 

공략가능한 캐릭터 알아보고 시작해서 누구공략할지 어느정도 정해두고 게임 켰는데 진저는 처음봐서 깜짝놀랐다

밤에 할거 다하고 마을 구경하러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낮에 안보이던캐릭터가 뙇

아니 이렇게 이쁠일인가ㅠ

 

 

진저 걷는것도 너무너무 이뻣음 ㅠ

양손 가지런히 모으고 느린걸음으로 또박또박 걸어가는데 너무.. 너무 이뻐서 얘 집 어딘지 알아보려고 새벽 3시까지 쫓아갔지만 진저는 강가를 계속 걷고있었고 나는 시간 다돼서 쓰러짐ㅋㅠ

 

 

스토커같다 그치만 진저 집 알고싶었다고ㅠ 

나중에야 시장님 딸이라는 것을 알았고... 시장님 이름이 게일인데 맵상에 게일의 집이 없어서 뭔가 했더니 겔러의 집이라고 개떡같이 번역되어있는 것을 알았다... 겜 괜찮게 만들었는데 번역이 문제다. 

하도 게임 많이해서 번역 구린거 감안하고 그냥 했는데 게임이 너무 아깝다 번역 좀 제대로 해줘 언제까지 한국어에 베타 딱지 붙여놓을거야 그래픽도 진입장벽이 되기도 하는데 번역이 너무 심각해 

 

 

가끔 이렇게 통째로 글 날라간 경우도 있음

이 상태로 1회차 메인스토리는 다 끝내서 너무 아쉬웠다.

이런 글 하나하나에도 즐길거리가 깃들어있고 세계관이나 게임 즐기고 이해하는데 도움되는게 많을텐데 대충 퀘스트 준거만 내용보고 깨야하고 내가 알아서 흐름 파악해서 내용 뭐 적혀있을지 상상하고 때려맞춰야 하다니ㅠ

옛날에는 그나마 영어로 떴다고 하던데 그거라도 띄워줘 해석하면서 보게ㅠ

 

어떤분이 번역 땜빵해둔 파일 공유해주시던데 2회차 달릴때는 그거 보고 다녀야겠음 영상에서도 자막 다짤려나와서 화났다고 페테아 게임즈 진짜 한국 좀 더 신경써주쇼ㅠ

 

 

생활게임에 요리 많은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원탁식당 메뉴판 너무좋았다

요리가 많은건 참 좋은데 여기서도 번역이 엉망이라 오늘의 메뉴에 나오는 바베큐가 내 인벤에선 차슈가 되고,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는 다른곳에서 짬뽕이라고 팔고... 근데 어딜봐도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가 맞는것 같은데 막상 만들어보면 해산물 들어가고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게임 ㅋ;;ㅠㅠ 좋은부분은 너무좋은데 이상한 부분은 또 너무 이상해서.. 어쩌다 이런 게임을 200시간 찍었나 근데 재밌다 포샤해줘 ㅠ

 

 

배경도 탁 트여서 예쁘다(맑은날 한정)

1회차 끝내고 지금까지 찍은 스크린샷 둘러보면서 추억 곱씹을겸 스크린샷 넣어서 그때그때 느꼈던거 적으려 한건데 겜에 대한 한탄만 적게됨... 이렇게 이쁜 배경 두고 게임하는 시간 절반정도는 흐린날씨로 배경감상도 못하게 만들어놓음ㅠ 흐린날이 좀 흐린 정도가 아니라 대비가 확 낮아져서 게임하는 사람 눈도 피로해져서 밤에는 뭐 하지도 못한다.. 유적 들어가서 광캐는게 젤 나음. 그래도 배경 너무 이쁘다 시골힐링 

 

 

소피 할머니의 호박파이! 맛있어 보인다. 

음식 좋아해서 돈없어도 소피할머니네 방문할때마다 한두개씩 꼭 쟁여두던 호박파이.. 시즌템이라(봄 한정이라고 들었는데 어떨때는 여름까지 팔고 어떤해는 가을까지 팔고 그러더라. 겨울은 확실히 판매안함) 보이면 사놨었다.

 

 

진저 일러스트 너무 이쁨ㅠ 두번반한다 진짜
처음에 공략캐릭터로 정해놓고 겜 시작했던 알로... 턱수염만 좀 깎으면 안될까< 이생각만 이천오백만번함

갠적으로 좋아하던  NPC 둘ㅠ 너네 둘이 커플하면 안돼? NPC끼리도 연애라인 있던데 얘네 둘이 아니라서 슬펐음

진저도 모험담 듣는거 좋아한다고 짜샤

 

 

에밀리 퀘스트 중에 도망친 병아리 데려오기

힝 넘 귀여운 퀘스트 많아서 좋았다. 병아리 말랑뽀쟉하게 생겨서 몰랑몰랑하게 움직임 쪼물딱거리구 싶음 귀여븐것

 

 

진저에게 좋아하는 선물 줬을때의 반응

진저 목소리도 넘 좋아서... 이 대사 말하는데 넘 천사같고 여신님이고 말을 어쩜이렇게 곱고 예쁘게 하지

진저 모든 대사가 이렇게 비단같이 곱고 예쁨- 

내가 여캐 주인공하면 남캐만 공략해서 미안해 그치만 짱친먹었어ㅠ 

 

짱친가지곤 볼 수 없는 이벤트가 많아서 아쉽다.. 

 

 

민병단에서 맨날 유적지같은거 알려줄때 사랑하는 공방주님 하는데 영어로 Dear써져있는건가..? 친애하는 공방주님으로 바꿔줘 알로랑 샘이랑 레밍턴이 날 너무 사랑하는 것 같잖아

 

 

ㅠㅠ 응응 알았어 맨날 보러갈게

아스타 꽃다발 개인적으로 장미꽃다발보다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사랑하는 선물은 아니고 좋아하는 선물ㅠㅠ 그래도 초반에 진저 호감도 올리겠다고 진저가 선물보다 자주 보러와달랬지만... 자주 보러가는 겸 선물도 맨날 줬었다 

덕분에 진저 호감도가 처음에 젤높았음... 다른애들은 선물주면 호감도 +6 +10 +20 이렇게되는줄 몰랐지 다 진저같은줄 알았지 진저 하트 6개 찍을동안 다른애들 선물을 안줘서...

 

 

처음으로 맞은 포샤 명절 여명의 날. 

이 때 단체사진 어떻게 찍는건지 몰라서 한참 멀뚱멀뚱 언제찍어주지? 이러고 있다가 사람들 흩어지기 시작하고 나서야 찍는거 알아서 마을사람 일부랑만 같이 찍은 단체사진 있음ㅠ... 

 

 

진저랑 놀 때 항상 같이있는 거스트..

거스트랑도 좀 친해지면 진저옆에 덜 붙어다닌다던데, 어차피 붙어다니는거 같이 호감도 올리면 되겠다 싶어서 같이 올려줬음... 

초반에 유적지 다니면서 거스트 호감작에 유용한 서적들도 많이 나와서 호감도 올리기 어렵지 않다. 진저보다 쉬움ㅠ............ 그치만 진저는 내가 열심히 만나러 다니고 가위바위보도 하고 그러면 되니까 괜찮아.

 

 

그리고 포샤에 푹 빠져 DLC도 사부렀다

처음에는 캐릭터 옷만 샀지만ㅋ 나중엔 NPC들 옷도 다 사줘놓고 더달라고 찡찡하고있었음 

다른 NPC들도 새옷줘라 그리고 플레이어도 그에맞춰 커플룩 줘라 

 

 

결국 알로에게 폴인럽한 순간.. 제기럴

사실 겜 시작하기 전에 캐릭터 알아볼때 빨간머리 남캐라서 턱수염에도 불구하고 자꾸 눈이가고 손이가서(?) 특별한 일 없으면 알로 공략해야지 하고있었는데... 처음에 상회일 준 것도 그렇고 이 퀘스트에서 너무 너무ㅠ 샘은 다른사람 보낸다 그러고 레밍턴은 좀 기다려보자 하는데 알로는 바로 찾아간다 해주고, 이거말고도 사소한 일에 다 약자편 들어줘서 너 너무다.... 목소리도 좋아서 턱수염 커버될정도임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유독 엮이는 것 같은 여캐대표랑 남캐대표가 있는데 에밀리랑 알로가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 느끼게끔 캐릭터도 잡아주고 해놓고선 어... 다른애랑 썸을 탈 수 있다니 너무했다. 개발진들이 남자주인공 디폴트로 설정해놓고 메인히로인 에밀리로 설정해두고서 알로는 주인공의 멋있는 동료로 설정해놓고 많이 엮이게끔 만든 느낌이 좀 든다. 그리고 부랴부랴 여캐주인공이랑 이어줄만한 애로 민트 만든게 아닐까? 민트랑 대화하다보면 얘 너무 공략하라고 만들어놓은거 같은 느낌인데... 그런생각이 들어... 뭔말이냐면 빡치고 억울하다는 말임 빨간머리라도 아니게 해줘

 

 

띠용, 띠옹, 또잉!

유적에서 나오는 고물.. 스프링 설명 너무 귀여워 띠용-

 

 

 

나도 그렇게 생각해!

겜 하다보면 공방일보다 전투하는게 재밌는데? 나 민병단 하면 어울릴 것 같은데? 싶은 순간이 오는데 그 때 즈음 알로한테 말걸었더니 이런말을 해서 어떻게 민병단으로 전직할 순 없을까 고심했음(당연히 안됨)

 

 

 

진저한테 모험담 들려주는 주인공

언제적 스샷인지 기억도 안나지만 여튼 굵직한 메인 하나 끝내고 돌아와서 진저한테 말거니까 이렇게 말했던거같다. 거기 어디지 앰버섬 동굴인가 거기.. 진저 몸이 약해서 밖에 잘 못다니니까 이런이야길 좋아하는지ㅠㅠ 더 많이 들려주고 싶은 애기ㅠㅠ 진저 이미 내 동생이다 거스트 저리가 진저는 내가 챙길게

 

 

진저랑 어느정도 친해지면 오는 편지.

당근당근 수집해줄 수 있지 시간 없어도 만들어야지 

 

 

아니야 밤에 찾아와도 괜찮아 우리집 항상 열린문이야 어서와

 

 

진저 이 대사 목소리 정말정말 이쁨ㅠㅠ

See me more 하는 진저 목소리 너무 얘쁘고 곱고 실크같고 천사같고 진저야ㅠ 

결혼하기 전까진 맨날 보러갔던거같음 짱친먹고나서 그 이상의 상호작용이... 애인 되기전엔 없는거같아서 덜 자주 가게 되긴 했지만ㅠ

 

애인말고 짱친에서도 좀 다양한 이벤트 할 수 있게 해줘 이러니까 양다리 걸치게 되잖아 ~!~! 

겜하면서 과몰입하는 사람이라 도저히 양다리고 이혼이고 이런거 할 수 없어서 한번 정해놓은 캐릭터로 쭉가는 편인데 포샤는 사람 되게 고민하게 만들었음.. 엔딩 한번 보는데 모드없이 120시간 이상 투자해야하는데 한캐릭터만 공략하기엔 좀... 연애 이후에 볼 수 있는 캐릭터들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ㅠ 무려 특정 캐릭터랑 연애를 해야 얻을 수 있는 레시피 등도 있음 에바아니냐ㅠㅠ 

 

 

여러번의 기회를 줬는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이야길 했던거같음. 

시장의 딸이라서 아직 어리지만 생각이 깊은것도 같구... 악인에 대해서도 말을 막하는게 아니라 곱게곱게 이야기함 진저야... 무슨 첫 포스팅 진저앓이만 하게되네. 그치만 진저가? 너무 예쁘다.

 

 

아부지가 얘기하시는데 졸고있는 거스트

매주 주말 저녁인가 예회가 있는데 그때마다 중대한 발표가 있으면 하고.. .없으면 별로 얘기할거 없다면서 만사태평이라고 말하는 게일시장님 이야기 듣는 마을사람들.. 진저옆에 알짱거리면서 서있으려고 가는데 거스트 서서 졸길래 웃겨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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